▲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양영근 사장의 구속기소로 공석이었던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최갑열(60)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5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관광공사 제3대 사장에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을 역임한 최갑열씨가 내정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관광공사 제3대 사장 공모절차를 마무리한 뒤 최 전 부사장을 제주관광공사 신임사장에 내정했다. 최 내정자는 1979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장과 혁신경영본부장, 전략경영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관광공사 관련업무에 잔뼈가 굵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이 밖에 강원도 DMZ관광청장,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 관광정책관 등 4년5개월간 강원도 관광정책수립 및 관광마케팅을 총괄해왔다. 제주도는 "경영관리 및 관광마케팅 등 관광 조직 최고경영자가 갖춰야할 전문성과 함께 중앙과 지방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0만 제주관광 시대’를 준비하는 제주의 관광 진흥 공기업을 이끌어나갈 확고한 경영비전 및 철학, 전문성, 리더십, 윤리관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며 내정사유를 밝혔다. 제주도는 최 내정자를 대상으로 공사 사장 임명을 위한
해양경찰청이 2014년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을 채용한다. 5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14년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195명을 채용한다. 이번 경찰관(순경) 채용분야 및 인원은 공채 100명(남90, 여10), 전경 30명, 해경학과 5명(남4, 여1) 중국어 18명(남 15, 여3), 영어 4명(남3, 여1), 일어 4명(남3, 여1), 러시아어 4명(남3,여1) 정보통신 20명, 조선기술 10명 등 195명이다. 최종 합격자발표는 오는 12월23일이다. 합격자들은 내년 1월 중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1년 1개월간 전문 교육을 거쳐 일선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전형일정으로는 필기시험(오는 11월15일), 실시기험(오는 10월31일~11월15일), 적성·체력평가(12월2일~12월3일), 서류전형(12월8일~12월10일), 면접시험(12월16일~12월18일)순으로 치러지며 세부사항은 오는 9월11일 공고된다. 채용 공고는 해양경찰청 홈페이지(http://gosi.kcg.go.kr) 및 '나라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오는 9월13일부터 9월2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받는다. 기타사항은 해양경찰청 인재평가팀(☎032)835-22
▲ 태풍 '할롱' 위성사진 [기상청] 제11호 태풍 '할롱'이 제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므로 8∼10일 간접영향은 미칠 전망이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초속 47m, 강풍반경 420km의 강력한 태풍으로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60km부근 해상을 정조준해 북진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제주도 남쪽먼바다 해상에 4m의 너울이 일겠고,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할롱'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230km부근 해샹까지 올라와 제주도에 간접영향을 미치겠다. 제주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태풍 '할롱'의 좌측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아 '나크리'만큼의 큰 피해는 없겠다. 그러나 제주도 전역 해상에 2∼4m 너울이 일어 도항선과 여객선 운항이 통제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할롱'은 오는 9일을 기점으로 서서히 세력이 약화돼 대한해협과 일본 등지로 비껴나갈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태풍의 진로가 워낙 유동적이므로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당부했
검찰이 제주시내 모 호텔 카지노의 비리 의혹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제주지방검찰청은 4일 오전 제주시내 모 호텔 카지노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해당 카지노의 운영자금 관련 경영 비리와 관련해서다. 검찰은 카지노 운영과 관련된 각종자료와 장부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중국 매각설이 나돌고 있는 해당 카지노가 매각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불거져 이를 전격 수사 중이다. 검찰은 "현재 수사 초기 단계로 혐의 등 자세한 수사 내용을 말해주긴 이르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김재윤 의원 새정치연합 김재윤(49) 국회의원(서귀포시)이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았다. 금품수수 의혹 때문이다. <한겨레신문>은 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가 김재윤 의원과 새정치연합 신계륜(60) 의원을 소환통보했다고 단독보도했다. 김 의원 등은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SAC) 김모(55)이사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김 의원 등에 대한 소환일정을 조율 중이다. 오는 8일 이전 검찰출석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이사장이 2003년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를 설립한 뒤 수강생 등록금, 국비 지원금 등 수십억원을 빼돌려 상급기관 고위관계자, 정치권 등에 로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누리>는 김 의원의 입장을 듣고자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e-스포츠대회 서귀포 e-스포츠한마당이 막을 내렸다. 이 대회서 광탈하면군대팀이 리그오브레전드 '일반부'에서 우승하는 등 16명의 게임고수가 배출됐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3일 서귀포시 동홍체육관에서 열린 ‘2014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 대회가 폐막했다. 본 대회는 2014년 대통령배 KeG대회 지역예선을 겸해 2개 분야 7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경쟁했다. 대회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 '일반부'에선 광탈하면군대팀, 리그오브레전드 '학생부'에선 승리의엘리스팀, 하스스톤에서는 김군현 선수, 자체대회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유창민 선수,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김석헌 선수, 피파3에선 강승태 선수, 카트라이더에선 양혜성 선수, 장기 종목에서는 임용국 선수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대통령배 2014 KeG 대회 종목 제주대표로 선발된 12명의 선수(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우승자)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충남 천안시에서 열리는 본선에 제주지역 대표로 참가한다. 서귀포시는 "e-스포츠가 남녀노소를 아우른 놀이문화로 자리 잡는 등 게임 문화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 4.3사건 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 수형인) 및 유족들에 대한 생활보조비가 인상되고, 수혜자 또한 늘어나게 된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4일 '제주 4.3사건 생존희생자 및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조례' 개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주 4.3사건 생존희생자는 매월 8만원을 받고 있으며 유족은 80세 이상 매월 3만원을 받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생존희생자들에 대한 월별 지원금을 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 ▲유족 연령 제한을 80세 이상에서 75세 이상으로 확대 ▲유족 지원금을 월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 등이다. 행자위는 이번 조례안 개정에 따른 추가비용을 산출하며 유족들의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한승현(좌)군 · 김지명군 2014 한국학생과학올림픽 전국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에서 서귀포고 2학년 김지명(18)·한승현(18) 군이 금상을 받았다. 4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울과학전시관에서 열린 ‘2014 한국학생과학올림픽 전국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에서 서귀포고 2학년 김지명, 한승현 군(지도교사 박용성)이 금상을 받았으며 신성여고 좌희정(18), 최준희(18) 양(지도교사 조창범)은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학생과학올림픽 전국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해 매해 치러지고 있다. 고교 2학년 1학기 교육과정까지의 개념탐구 지필평가와 제시된 과학탐구 주제를 2명이 협력해 실험을 설계하고, 탐구과정·결과를 탐구보고서로 작성하는 실험평가 방식의 대회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일반고 학생 35팀(2명 1팀)이 출전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제주 주변해역에서 조업금지구역을 위반해 조업한 경남 부산 대형선망 어선(129t급)이 적발됐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어업지도선 무궁화호가 부산 대형선망 어선 1척을 나포했다. 해당어선은 지난달 29일 오전 8시께 서귀포시 화순항 남동방 약 4km 해상에서 560kg 상당의 고등어를 어획한 혐의로 적발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28일 제주시내 모 양식장도 적발했다. 해당 양식장은 포획 및 채취 금지 체장 위반 소라(7cm 이하)를 식당에 팔 목적으로 수족관에 보관한 혐의다. 현행 관계법은 대형선망 어선이 조업금지 구역을 위반할 시 1000만원 이하 벌금 및 영업정지 30일, 포획 및 채취금지 체장 위반 소라를 보관 또는 판매 시 2000만원 이하 벌금에 각각 처한다. 제주도는 "제주연근해를 중심으로 갈치, 고등어 어장이 형성됨에 따라 차후 육지소속 대형어선의 조업금지구역 위반, 침범조업 등 각종 불법어업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제주도가 국가유공자 공무원 의무채용 이행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보훈처는 4일 "제주도는 공무원 의무채용 정원이 92명"이라며 "'지방자치단체 국가유공자 법정채용 현황'에 따르면 실제로는 5명 채용에 그쳐 법정인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지방자치단체장에 의해 공무원으로 특별채용된 국가유공자까지 포함하면 도내 국가유공자 공무원은 19명이다. 당초 지방자치단체장이 국가유공자를 기능직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12일 국가공무원법이 개정됨으로서 기능직공무원이 일반직공무원으로 통폐합됐다. 기능직공무원 직렬 중 운전, 방호, 위생분야 정원의 10%는 국가유공자로 의무채용해야 한다. 제주도의 국가유공자 공무원 의무채용 이행률은 5.9%로 전국 국가유공자 공무원채용이행률 61%에 한참 못미쳤다. 한편 경남 부산이 법정인원 46명을 초월한 91명을 채용해 197.8%로 1위를 기록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 공무원 의무채용에 대한 제주도지사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태풍 '할롱' 현재 위치 태풍 나크리에 이어 새 태풍이 제주로 향하고 있다. 제11호 태풍 '할롱'이 서북서진 중이다. 나크리보다 더 세다. 제주는 오는 8∼9일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중심기압 920hpa, 최대풍속 초속 53m, 강풍반경 470k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km 부근 해상서 시속 19km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할롱'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오는 8∼9일 제주도와 일본열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태풍은 북상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8∼9일 제주는 '할롱'의 좌측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겠다. 따라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덜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할롱'의 세력은 오는 8∼9일에도 여전히 강풍반경 300km의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해 이번 주말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강우를 뿌릴 전망"이라며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의 명소에서 따
▲ 3일 북새통을 이룬 제주국제공항 [뉴시스] 태풍 '나크리'가 제주를 빠져나가자 제주공항이 아수라장으로 돌변했다. 휴가.피서시즈을 맞아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들이 일시에 공항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주공항은 태풍 나크리로 국제선 30편, 국내선 381편 등 총 411편의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돼 94%의 결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3일 중국 계림을 출발해 오전 6시11분 제주에 도착한 이스타항공 1422편을 시작으로 제주공항은 운항 정상화를 되찾았다. 결국 제주공항 출발 대합실은 이른 시간부터 전날 결항 승객과 금일 항공편 예약 승객이 항공사 카운터별로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을 연출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결과적으로 태풍래습 때인 2일부터 발이 묶였던 관광객 등 2만여명의 승객들이 대거 공항으로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실제 제주공항은 이날 출·도착을 포함해 사상 최대 규모인 하루 9만여명의 이용객이 몰려들었다. 승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각 항공사에서는 32편의 특별기를 투입하는 등 총 563편의 항공기 운항이 긴급편성됐다. ▲ 3일 제주국제공항이 결항승객들과 3일 예약승객들이 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