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제주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양덕순(60·전 기획처장), 양창용(59·사범대 영어교육과), 김재훈(58·분자생명공학전공) 교수 3인이 나섰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제12대 제주대총장임용후보자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3명이 등록했다 12일 밝혔다.
이번 제주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의 선거인은 1600여명의 교원·직원·조교·학생이다.
선거운동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5일간이다. 선전벽보는 15일까지 첩부되고,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후보자가 제출하는 경우)는 16일까지 각 선거인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공개토론회와 합동연설회가 제주대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후보자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소형인쇄물 및 정보통신망·전화(문자 포함)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는 오는 27일 온라인투표로 치러진다.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와 차순위득표자를 선정하기 위해 3차에 걸쳐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1차는 오전 8시~오전 11시, 2차는 오후 1시~오후 3시, 결선은 오후 4시~오후 6시에 진행된다. 2차 및 결선투표는 개표결과 유효투표수의 과반을 얻은 후보자가 없는 경우에 이뤄진다.
제주시선거관리위윈회 관계자는 "바르고 깨끗한 선거분위기가 조성되도록 금품·향응제공이나 허위사실공표 등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예방·단속활동과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