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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협의회서 9개 협력 안건 합의 ...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농어촌유학 등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신재생에너지 분야 맞춤형 인재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30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2025년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9개 안건을 논의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두 기관은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과 교사의 행정 업무를 동시에 덜어내기로 했다.

 

또 읍면지역 학생 수 급감과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 농어촌유학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소규모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형 협약고등학교는 도정 핵심 정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연계해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고교·대학·기업 간 5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5년간 20여억원을 투입해 학생들이 지역 기반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정주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내년 학교 무상급식비와 친환경급식비는 각각 5.2% 인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급식의 질 향상,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함께 도모한다.

 

아울러 내년 학교안전경찰관제 인건비를 공동 부담해 학교 내 범죄 예방, 교통안전, 학교폭력 대응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협력한다. 교육·돌봄 인프라 구축 등 제주형 학교 복합시설 협력체계도 함께 추진한다.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학생서포터스를 공동 운영하고, 제주어 보전과 활용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에 논의된 협력 사업들이 우리 아이들과 교육 현장에서 체감하는 가시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교육청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논의된 9개 안건 모두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꼭 필요한 내용인 만큼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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