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서귀포시)이 3일째 단식을 이어가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선고 기일 지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농성 중인 위 의원이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311/art_17418382870678_cbf6bd.jpg)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서귀포시)이 3일째 단식을 이어가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선고 기일 지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위 의원은 13일 "헌법재판소가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이번 주 내에 반드시 탄핵 선고 기일을 지정해야 한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촉구를 위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틀 밤째 농성 천막에서 지내며 3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위 의원은 이날 아침에도 시민들이 남긴 포스트잇 메모를 읽으며 농성을 계속했다.
그는 "어제도 많은 시민분들이 천막을 찾아와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특히 제주 아라동에서 올라온 한 부녀가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며 건넨 격려가 깊이 남는다"고 전했다.
이날 단식 농성장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위 의원과 악수하며 건강을 각별히 챙기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도 농성장을 찾아 위 의원을 격려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헌재에 전하는 중요한 행동"이라고 뜻을 함께했다.
위 의원은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제가 시작한 단식은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더 광장으로 나와 국민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절박한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뜻에 따라 흔들림 없는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질 때까지 단식농성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국가적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헌재가 이번 주 내에 반드시 선고 기일을 지정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