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소 제조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동 물류센터가 생긴다.
제주도는 국비·지방비 등 258억원을 들여 제주시 아라2동 애조로 주변에 저온저장고, 상온창고 등의 시설을 갖춘 '스마트공동물류센터'(연면적 5600㎡)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동 물류센터는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운영될 전망이다.
도내 중·소 제조업체들이 공동물류센터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물류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공동물류센터 준공에 맞춰 도내 제조기업의 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스마트공동물류센터가 도내 제조기업의 물류비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