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98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홈페이지에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선발과목 및 인원은 국어 등 20개 과목 74명, 보건 7명, 영양 8명, 사서 2명, 전문상담 2명, 특수(중등) 5명이다. 이 중 장애 구분 선발 인원은 7명이다.
선발 규모는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퇴직 등을 고려한 2025학년도 교원 수급계획에 따라 정해졌다. 지난 8월 사전 예고한 73명보다 25명이 증가했다. 전년 대비 28명(교과 16명, 특수(중등) 4명, 비교과 8명)이 감소한 규모다.
2025학년도 사립 신규교사 선발은 10개 법인에서 국어 등 16개 과목 52명을 선발한다. 도교육청에 위탁한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하지만 2차 시험부터는 해당 법인 자체계획에 따라 사립법인에서 최종 선발한다.
사립법인 채용계획의 자세한 사항은 해당 법인(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다음달 23일에 치러진다. 1차 합격자는 오는 12월 26일에 발표된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5일 실기평가, 1월 21일 수업실연, 1월 22일 교직적성심층면접이 시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1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교육청 총무과(064-710-0635)로, 선발과목 및 인원 관련은 중등교육과(064-710-0314)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