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제주바다 전역을 감시망 안에 넣는다. 모든 바닷길을 조망, 해양사고의 원천차단과 예방에 나선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도의 해양사고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 Vessel Traffic Service)를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해경은 이번 시범운영으로 정식 운영 전 문제점 파악 및 개선을 통해 오는 9월부터 제주 북부해역을 우선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5년 2월에는 서귀포 남부해역까지 제주 전 해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