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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의사소통 통해 개선 ... 대학 자생력 갖춰야"

 

제주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 선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자 제주대 중앙운영위원회(단과대학회장단·동아리연합회·총대의원회)는 제주대의 무리한 학사개편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중앙운영위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선정을 위해 무리한 학사구조개편을 강행해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2025학년도부터 입학을 하는 정원 70%는 현재 유지되는 학과 소속이 아닌 인문계열, 경상계열 등 계열의 형태로 입학하게 되고 30%는 자율전공학부로 입학한다"며 "2학년부터는 변화된 교육과정인 트랙제를 적용받게 된다"고 밝혔다.

 

학교의 학사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타 대학과의 경쟁이라는 이유로 충분한 자료와 의견수렴을 거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며 "(학교측이) 타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더욱 혁신적인 변화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관련해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해 마땅한 해결 방안을 고민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본부가 학내 구성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만들어 갔는지, 늘 명분으로 내세우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이 됐는지"를 물었다. 결과적으로 제주대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 선정에 실패했고, 그 과정에 의사소통의 부재가 있었음을 꼬집은 것이다.

 

중앙운영위는 "글로컬대학 선정의 중요성은 모든 지방 대학들이 느끼고 있지만 이러한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더 큰 위기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 대학은 자생력을 갖추고 살아남아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학교측에 "현재 변경된 학칙의 전면 재검토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위해 무리하게 강행한 상황에 대한 책임,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에 있어서 학내구성원들 간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칠 것"을 요구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20곳(33개교)을 선정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전략을 평가해, 30개 대학에게 2026년까지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 지원 정부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예비 지정 대학은 △건양대(충남) △경남대(경남) △경북대(대구) △동명대-신라대(부산)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전남) △동아대-동서대(부산)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초광역) △대구한의대(경북) △목포대(전남) △순천향대(충남) △연세대 미래캠(강원) △영남대-금오공대(경북)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초광역) △원관대+원광보건대(전북) △인제대(경남) △전남대(광주) △창원대+도립거창대+도립남해대-승강기대(경남) △충남대+한밭대(대전) △한남대(대전) △한동대(경북)이다.

 

제주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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