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33분께 서귀포항 8부두 앞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을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 중인 상태다. 신분증 등 신원을 확인할만한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6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며 "신원을 파악하는 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