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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 10곳 돌며 현금 500여만원 훔쳐 ... "훔친 돈 생활비로 사용"

 

설 연휴 헬멧 등으로 얼굴을 가린 10대들이 무인점포를 돌며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 등 제주지역 중·고등학생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군은 또래 중·고등학생 3명과 함께 설날인 지난 10일 오전 3시께 헬멧과 넥워머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제주시내 무인으로 운영되는 오락실과 편의점, 빨래방 등 모두 10곳을 돌며 현금 500여 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3일 제주시 모처에서 A군을 잡은 데 이어 서울로 도주했던 나머지 3명도 17일과 18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2명은 밖에서 망을 보고, 2명은 가위로 현금통이나 금고 등을 열어 현금을 훔쳤다. 이들은 훔친 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안에 취약한 무인점포가 범행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CCTV 설치 등 시설 보안을 강화하고 점포 보관 현금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무인점포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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