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수 제주시 아라동을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진보당)가 "어르신과 사회적 돌봄이 필요분들을 위해 이동식 이불빨래를 시행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노인분들은 물에 젖은 이불빨래를 꺼내고 넣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혼자서 이불빨래, 건조를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면서 "몇 년씩 이불을 빨지 못하고 방치될 경우, 개인위생에도 문제가 생기고 쉽게 병에 걸릴 수 있는 환경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뽀송뽀송하고 청결한 침구는 삶의 질을 높여준다"면서 "노인분들의 편안하고 따뜻한 잠자리를 위해 이동식 이불빨래 시행은 반드시 시행해야 할 필수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 전남 해남시, 강원도 삼척시 등 전국 곳곳에서 이동식 빨래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노인분들과 사회적 약자분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식 빨래서비스의 중요한 포인트는 직접 이불을 수거하고, 배달까지 해주는 것으로 어르신분들의 생활환경을 직접 살피고 도움주는 사회적 돌봄서비스의 시작"이라며 "초고령화사회 준비는 가족돌봄에서 사회돌봄으로의 전환을 필수로 한다. 도의원에 당선돼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사회돌봄이 특별한 아라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