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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생산.유통단계 수산물 검사 각 12건, 7건 완료 ... 어업인 피해 최소화 행정력 집중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지 20여일이 지났으나 제주산 수산물은 아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생산 및 유통단계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12건(올해 누적 202건)이었고, 유통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7건(올해 누적 270건)이었다. 

 

도는 수산물 생산 해역 바닷물 방사능 감시 확대, 조사선을 통한 실시간 해수 방사능 검사 등 도민 불안해소 및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11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서귀포수협과 협업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연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구내식당에서 갈치 튀김, 갈치 어묵탕 등 수산물 시식 및 판매를 벌인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제주시 동문시장에서만 시범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벌인다. 수산물 구매시 2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0% 환급해준다.

 

오는 15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는 제주시 동문시장과 서귀포매일시장에서도 상시행사를 열 예정이다. 

 

도는 지속적인 소비촉진 행사로 안전한 제주 수산물을 알리고 어업인들이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업단체, 도의회, 지역 국회의원 공조 및 협조를 통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도민이 안심하고,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했다. 

 

정부는 도쿄전력 측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도쿄전력이 공개한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계획대로 방류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도쿄전력의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오염수 시료를 분석 결과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ℓ)당 180~220베크렐(Bq)로 배출목표치 리터(ℓ)당 1500베크렐(Bq) 미만인 것과 방출지점 3㎞ 이내 10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검출 하한치 미만임을 확인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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