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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580마리 및 닭 2500마리 피해 ... 폭염에 7월 한 달간 온열질환자 30명도

 

밤낮없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닭과 돼지 3080마리가 폐사하는 등 가축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제주도내 가축 3080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했다.

 

이 기간 돼지는 16개 농가에서 580마리가 폐사했고, 닭의 경우 1개 농가에서 2500마리가 폐사했다.

 

지난해는 6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25개 농가에서 돼지 912마리가 폐사했다.

 

더위에 약한 젖소·돼지·닭 등은 30도 이상 고온이 지속하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해 면역력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각할 경우 폐사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보험사를 거친 뒤 피해 현황이 들어오다 보니 집계까지 시간이 걸린다"면서 "수치는 앞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폭염에 대비해 축종별 사양관리와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는 7월 한 달간 온열질환자 30명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제주(산지 제외)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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