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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건설 필요.반대 의견 팽팽 ... 오영훈 "제주도 환경영향평가 동의절차가 분수령"

 

제주도가 이달 중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3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창구 등으로 접수한 제2공항 개발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 2만5729건을 유형화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균형,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기존공항 포화, 안전 등의 문제를 들어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난개발, 환경훼손, 재산피해, 군사공항 우려 등을 이유로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2공항 추진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도는 제주도 차원의 찬성 또는 반대 등 명확한 입장을 내놓기 보다는 그동안 접수된 도민의 의견을 검토해 도민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제주도 의견'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달 27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분수령은 제주도의 환경영향평가 동의 절차"라며 도민의견 전달 과정보다는 향후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각각 진행하게 될 환경영향평가 심의 및 동의 과정에 무게를 둔 발언을 했다.

 

또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수렴된 의견을 제주도의 의견으로 심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제주도의 의견수렴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접수된 도민 의견은 제주도의 최종 의견과 함께 가감 없이 국토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는 시민단체가 요구한 제2공항 부지 내 용암동굴 존재 가능성 검증 요청에 대해서도 도민 의견으로 국토부에 전달한다.

 

하지만 향후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도 용암동굴 존재 가능성 검증이 가능한 만큼 국토부가 제2공항 고시 이전에 용암동굴 존재 가능성에 대한 검증 요청을 수용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보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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