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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구당 소득 5824만원, 부채 9165만원, 지출 4526만원 ... 부채 전국 평균 2.6배

 

제주지역 농가 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농가 부채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농가 소득은 가구당 5824만원으로 직전해 대비 565만4000원(10.8%) 늘었다. 전국 평균소득인 4615만원 보다 1200만원 이상 많았다.  

 

전년 대비 농가소득이 증가한 지역은 전국에서 제주와 강원(3.8%) 밖에 없었다. 그외 지역은 모두 직전해 대비 농가소득이 줄어들었다.

 

반면 지난해 제주지역 농가부채는 가구당 9165만원으로 1년 전인 9999만원 보다 834만원(8.3%) 줄었다. 하지만 전국 평균 부채인 3502만원의 약 2.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9개 광역도 중 가장 높은 것이다.

 

또한 부채가 소득보다 1.6배 높아 도내 농업인의 빚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부채가 소득을 넘어선 지역은 전국에서 경기(소득 5273만원, 부채 5430만원)와 제주 밖에 없었다. 이는 기름값과 비료.농약 등 영농비 상승, 인건비 부담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도내 농가 가계지출은 직전해 대비 116만원 늘어난 4526만원으로 이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또, 농가당 자산 규모는 10억5510만원으로 직전해 대비 4936만원 늘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농업에 종사하는 가구 수는 3만452가구(7만4465명)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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