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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 2270명 중 422명 19% 파업 참여 ... 초등 돌봄교실 6곳은 미운영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 25일 제주지역 상당수 학교가 급식 식단을 간편식 위주로 변경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전체 교육공무직(강사 포함) 2270명 중 422명(19%)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A초교는 평상시 급식으로 나오는 밥과 국, 반찬 대신 주먹밥, 시리얼, 우유, 치즈케이크, 주스, 과일 등을 제공했다.

 

A초교 관계자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교육공무직 분들과 교직원 일부가 배식에 투입됐다"며 "간편식으로 바꾸긴 했지만 모자람 없도록 신경 썼는데 학생들이 잘 먹어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도내 전체 189개 학교 중 53곳은 정상적인 급식 운영을 할 수 없어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했다. 나머지 136곳은 급식을 정상 운영하는데, 이 중 3곳은 식단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초등 돌봄교실의 경우 109개 학교 중 80곳만 정상 운영된다. 23곳은 통합 운영 또는 교원 대체 투입으로 운영된다. 나머지 6곳은 미운영된다.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은 정규 교원이 대체 투입돼 101곳 모두 정상 운영된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과 복리후생비 동일 기준 적용, 급식실 노동자 폐암 등 중대 재해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이날 총파업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의 파업 사항을 점검하고 교육과정 정상 운영 여부 등을 살피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파업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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