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동수 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 "대선당시 제주공약 헌신짝처럼 내팽개쳐 ... 적극 대응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해녀 관련 예산 삭감과 제주도지원위원회 통합 등을 거론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제주홀대론'을 제기했다. 

 

한동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은 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당시 제주도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한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당시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관광청을 설립하고 제주에 배치해 국제관광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 공약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제주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도 포함됐다"면서 "그런데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이 논의중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대표 공약인 관광청 신설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전활용 고도화사업 등 제주해녀를 위한 17억3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며 "대선당시 제주관련 정책과제로 공약에 포함했던 해녀의 전당 건립 관련예산 9억원도 모두 삭감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의 통합을 결정했다"면서 "무분별하게 통합을 추진해 지방자치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주 및 전국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5개월 만에 제주도민에게 제시했던 공약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쳐버렸다"며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이끌겠다는 약속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약 윤석열 정부의 제주 홀대가 계속된다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도민사회와 협력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