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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연관 가능성 비공개 문건에도 침묵으로 일관 ... '국가책임' 내건 대통령도 나서라"

오영훈 제주지사가 지난해 제주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20대 여성이 12일만에 뇌출혈으로 숨진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의 책임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6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취임 100일 도민보고회 과정에서 "담당 주치의와 역학조사관이 백신과의 연관성을 제기했었고, 전문학회에서 (백신 연관) 가능성이 있다는 비공개 문건이 나왔으나 질병청은 아직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학생이었던 A씨는 지난해 7월 제주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고 12일만에 뇌출혈로 숨졌다. 주치의와 역학조사관이 A씨의 사망에 백신과의 인과성을 제기했으나 유가족은 인과성 지적을 알기 전에 A씨를 화장했다. 

 

지난 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전문위원회는 4개 전문학회에 A씨의 사망과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한국 혈전지혈학회는 관련 가능성이 없다면서 뇌출혈 발생 원인으로 류마티스 질환을 의심했다. 하지만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를 앓았을 가능성이 낮다"면서 백신이 뇌출혈을 일으켰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신경외과학회와 진단면역학회는 '의견 없음'이라고 했다.

 

오 지사는 "비공개 문건에서 (A씨의 사망 원인이) 백신의 연관성과 인과성이 있다고 한다면 그걸 어떻게 희생자 가족에게 입증하라고 주장할 수 있겠냐"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의 국가책임을 약속했다.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 인과성과 관련된 희생자를 위로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방역당국이 책임있는 입장 표명을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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