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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지출 1조5485억원 늘어 외국인 관광객 감소분 상쇄 ... 음식점업 수입 56% 폭증

지난해 제주관광 수입이 6조340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관광수입 잠정치는 6조34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 늘어난 것으로 추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내국인 지출은 2020년 대비 1조5485억원이 늘어나 5조7639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보다 36.7% 늘어난 것이다.

 

외국인 지출은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인 5764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보면 소매업은 2조6039억원으로 전년 대비 44.1% 늘었다. 숙박업은 8623억원(13.3%), 음식점업은 1조3992억원(56.0%), 운수업은 4657억원(8.1%), 예술‧스포츠‧여가업은 4986억원(23.8%), 기타업은 5105억원(3.9%) 각각 늘어났다.

 

지난해 제주관광수입 잠정치 증가는 백신보급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 등에 따른 내국인 관광객 증가가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내국인 관광객이 해외에서 국내로 눈을 돌리면서 제주방문객이 2020년 보다 19.3% 늘어났다.

 

특히 제주 무사증 일시정지로 인한 숙박업, 운송업에서의 외국인관광객 감소분을 내국인관광객이 상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거리두기,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의무검사 해제 등을 바탕으로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전방위적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관광수입 추계는 관광정책의 기초통계인 만큼 발표주기를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수입 추계는 2015년부터 현재의 생산접근법 방식으로 추계한 지 7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추계는 제주도의 의뢰로 제주연구원(강영준 책임연구원)이 수행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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