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제주해녀박물관 제공] ](http://www.jnuri.net/data/photos/20220937/art_16631195569292_68ac7e.jpg)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주해녀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에 국가 중요어업유산 축제와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전·활용 고도화사업 등 제주해녀와 관련한 예산 17억3000만원이 전액 반영되지 않았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는 제주 해녀 등 국가중요어업유산의 가치 제고, 대국민 인지도 제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전·활용 고도화 사업은 어업 유산 확산을 위한 통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제주해녀 관련 정부예산은 올해 18억800만원이었다.
김한규 의원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제주해녀를 국가가 지원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며 "제주해녀는 국가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역사문화유산으로 국가적 지원과 관심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