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야 대진표가 오는 12일 확정된다. 국민의힘 공천 후보가 이날 결정나면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선 결과에 따른 공천 후보자는 오는 12일 오전 8시 중앙당에서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 경선에는 김승욱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과 부상일 전 제주도당 위원장, 김용철 공인회계사, 현덕규 변호사 등 4명이 참여했다.
이번 경선에선 다른 후보들과 달리 현덕규 후보의 경우 국민의당 출신 인사인 점을 배려, 정치신인 10% 가산점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제주시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로 지난 10일 확정지었다.
여기에 김우남 전 제주도의원이 무소속으로 등판하면서 제주시을 보궐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