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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용객 11만5220명 줄자 '쾌적 날씨' 다른 골프장 주선도

 

예기치 못한 날씨로 허탕치는 일 없이 제주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제주지역 골프장들이 '골프 얼라이언스' 제휴로 협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린필드CC와 롯데스카이힐CC, 볼카노CC, 아덴힐CC, 엘리시안CC, 오라CC, 캐슬렉스제주CC, 크라운CC 등 제주도내 8개 골프장은 협의체를 꾸려 갑작스러운 폭설과 폭우 등으로 예약이 취소될 경우 협약을 맺은 골프장 간 예약을 주선하는 방식으로 이용객 편의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지역 골프장을 찾은 이용객은 158만78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0만3040명에 비해 11만5220명(6.8%)이 줄었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타원형을 이룬 제주는 국지성 기습호우 또는 폭설이 내리곤 한다.

 

제주 동부 지역에는 폭우 또는 폭설이 몰아치는 반면 제주 북부·서부지역은 그렇지 않은 등 제주에선 지역에 따라 날씨가 시시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협의체에 속한 골프장들은 도민 또는 관광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설 또는 폭우로 예약한 골프장을 이용하지 못하게 됐을 때 협약을 맺은 골프장 간 날씨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이용자들에게 다른 골프장을 안내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제주를 찾은 골퍼들이 1차례 라운딩에 그치지 않고 많게는 4∼5차례 골프 예약이 필요하다는 특수성을 고려해 골프장 간 예약을 주선하기도 한다.

 

예약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협의체에 속한 골프장에 문의하면 된다.

 

전영삼 아덴힐CC 총지배인은 "협의체에 새로 가입하는 제주지역 골프장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제주를 찾는 골퍼들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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