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전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 강영석 회장은 청암기업을 운영하며 제주상공회의소 13∼18대 회장을 지냈다. 1989년 한라일보를 창간해 18년간 사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4·19혁명공로자회장, 제주사랑범도민실천연대 상임대표, 장애인먼저실천제주협의회장,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이사장 등을 지냈다.
강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 제6회 4·19문화상, 제주도문화상(언론·출판)을 수상했다.
빈소는 제주시 부민장례식장 2분향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국립제주호국원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