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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선거 도전 ... "원희룡 전 지사의 7년 도정 기조 이어가겠다"

 

국민의힘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출마를 선언했다.

 

장성철 국민의힘 전 위원장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를 위해, 도민의 이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장 전 위원장은 "집권당 도정의 책임자가 돼 도민 여러분께 봉사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이끌었던 7년 동안의 도정 기조와 정책을 이어가고, 문제점은 보완하겠다"며 "원 전 지사가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점을 고려할 때 지난 도정 7년의 성과는 윤석열 정부의 제주 지원을 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년을 부정하고 무슨 논리로 윤석열 정부의 제주 지원을 끌어낼 수 있냐"며 원희룡 도정을 전면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오영훈 예비후보에게 날을 세우기도 했다.

 

장성철 전 위원장은 주거 안정을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제주 제2공항 추진, 코로나19 패키지 지원,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시장친화적 산업정책 추진, 자원순환 쓰레기와 오·폐수 정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출신인 장 예비후보는 오현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을 나와 제주대에서 농업경제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국민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98년 6.4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도의원, 2002년 지방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제주시장,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 국회의원 후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 2020년 총선에선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제주시 갑) 등 당적을 오가며 선거판에 나섰지만 '공천부적합'(제주시장) 등의 판정을 받아 본선행이 좌절되거나 정작 본선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018년 8월엔 바른미래당 대표선거에 나섰지만 '컷오프'되는 수모를 겪었다. 당 대표선거를 제외한 공직선거만을 놓고 보면 이번이 6번째 도전이다.

 

 2010년 지방선거에선 우근민 후보를 도와 우 지사 재임시절 한때 제주도 정책기획관을 지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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