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 제주스포츠문화리더스협회 대표이사(50)가 제주도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인숙 예비후보는 ‘아라동의 힘, 성장과 미래!! 제대로 하겠습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아라동은 급속히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아주 열악하다”며 “특히, 아라동은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로 인해 교통난, 쓰레기난, 주거난 등 온갖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라동은 최근 10년 사이에 인구가 갑절 이상 증가하는 등 도내 4번째로 인구수가 많고 각급 학교도 집중돼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아라동이 될 수 있도록 정책개발을 통해 실천해나가는 모습 보이겠다"고 피력했다.
주요 공약으로 ▲아라동 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유치 & FUN도서관 설립 ▲ 밝고 쾌적한 안심 거리 조성 ▲ 범죄예방 및 치안 서비스 확대(셉테드) ▲ 마을 특색화 문화복지 지역네트워크연계 사업 추진 ▲ 아라동 마인드랩 플랫폼 추진 등 미완성인 아라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등을 제시했다.
한편 홍 예비후보는 제주남초, 신성여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제주스포츠문화리더스협회 대표이사,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참사랑실천학부모회 제주시회장, 법무보호유예지원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