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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계도인력 18명 상시배치 ...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준수 부탁"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3개월 간 폐쇄됐던 제주시 탑동광장이 다시 개방된다.

 

제주시는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 시설 폐쇄 행정명령을 해제 고시, 내달 5일 오후 6시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제주지역 거리두기가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된데다 인근 상권 침체 등을 고려, 탑동광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야외에서 야간 음주·취식을 하는 사례가 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면금지됐던 야간 음주와 취식행위가 허용된다. 그러나 백신 접종완료자를 포함, 8명까지만 가능한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의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적용된다.

 

시는 별도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0월 한 달간 계도 인력 18명을 상시 배치, 주·야간 계도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형태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인 탑동광장을 되돌려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음주·취식행위를 자제하고 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탑동광장에서 음주·취식을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지난 6월 동안 빈번하게 일어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식당과 카페 등에서 오후 11시 이후 매장 내 영업이 금지되자 관광객과 시민들이 탑동광장으로 모여든 것이다.

 

시는 이에 대한 조치로 탑동광장 내 운동시설 폐쇄, 야간 집중 계도활동, 음주·취식방지용 분리 시설물 설치(600m), 가로등 오후 10시 이후 전면 소등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음주·취식행위와 관련된 방역 수칙 위반사례는 끊임없이 나왔다. 탑동광장 일대 이용객과 쓰레기 발생량도 급격히 늘었다.

 

시는 결국 지난 6월30일부터 높이 1.5m의 그물망이 설치하는 등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산책로) 1.38㎞를 전면 폐쇄했다.

 

탑동광장 폐쇄기간에 행정명령을 어겨 적발된 사례는 모두 63건이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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