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신규 채용 워크 인(Walk in) 면접에 455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지역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주시 노형동 모 카페에서 워크 인 방식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첫날 135명을 시작으로 둘째 날 130명, 마지막 날 190명 등이 몰리며 늦은 밤까지 면접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전형 절차 없이 현장에서 즉석 면접이 이뤄지는 워크 인 방식으로 299명이, 사전 온라인으로 지원한 예약 면접 방식으로 156명이 도전했다.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업문이 좁아진 상태에서 대졸 취업 준비생과 경력 단절 여성까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도민이 취업을 희망했다”며 “이들 중 상당수를 즉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에 이어 오는 19~20일 서울 광화문빌딩 롯데관광개발 본사와 26~27일 부산 파크하얏트 부산호텔에서 워크 인 면접을 이어갈 예정이다.
채용대상은 객실과 식음료, 조리, 카지노, 통합지원, 리테일 부문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채용사이트인 사람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