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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와 업무협약 ... 일도2동, 중앙동 청사에 행복주택 200호

제주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민 주거안정과 도시재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힘을 합친다.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와 LH 제주지역본부는 17일 오전 제주도지사 집무실에서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는 제주시 일도2동 및 서귀포시 중앙동 주민센터 공유지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무상으로 임대한다. 또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행정 지원을 한다. 

 

LH는 복합청사 건설과 함께 행복주택을 각 100호 내외로 설계 및 시공・운영・관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도2동주민센터는 현재 준공된지 34년 된 2층 규모의 건물이 연면적 1만6419㎡ 지하 2층에 지상 9층 규모로 탈바꿈 한다. 지하는 주차장 시설, 지상 3층까지는 청사, 나머지는 행복주택(100호)으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209억원이다. 

 

역시 지어진지 30년이 된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의 경우는 현재 3층 규모의 건물이 연면적 1만954㎡,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재탄생된다. 일도2동주민센터와 마찬가지로 지상 3층까지는 청사, 나머지 시설에는 행복주택 100호가 들어선다. 

 

이 공유지 부지의 사용 기간은 50년 무상대부다. 하지만 행복주택 의무 임대기간인 30년이 경과한 후에는 상호협의를 통해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주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주차 공간 확보 및 동선, 사생활 침해 부분에 신경을 써달라”며 “향후 행복주택 입주민들과 청사 이용 도민들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 노후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청년 주거난 해소와 도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노후 청사를 복합 개발해 신청사와 함께 행복주택이 들어서 도민들에게 제공된다. 

 

도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설계 및 사업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하반기에는 건설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1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이 노후청사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도심지내 행복주택 공급으로 도민의 주거안정 및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활력 증대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낡은 기존 청사의 신축으로 행정 및 주민복지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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