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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태생, 더민주당 후보로 당선 ... 3선 구의원으로 두번째 도전

제주출신 김철훈 부산 영도구 의원이 영도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는 14일 최종 개표결과 김 후보는 3만989표를 얻어 2만4355표를 얻은 황보승희 자유한국당 후보, 4806표를 얻은 안성민 바른미래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4년 전 구청장 도전에 나서 41.75% 득표율을 기록하며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승리했다.

 

김 후보는 3선 구의원 출신이자 현재 영도구내 한아름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고 있다.

 

부산 영도구는 제주출신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부산내 ‘제주타운’으로 불리는 곳이다.

 

김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하리 복합개발사업 조속한 착수 △중리연안및 감지해변 친수공간 정비 확대 등을 공약했다. 특히 영도의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해 지역 관광산업을 크게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제주 추자도에서 1959년 태어난 그는 영도구의원(3선)을 거쳤다. 한국해양대 박사과정에 재학중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인권위원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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