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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TV토론이 주를 이룰 것" ... 관광협회 직원 상주 논란 "상주한 일 없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한달 남은 선거기간동안 ‘정책대결’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도민들이 알고 넘어가야할 도덕성 검증 문제가 있다면 제기할 부분들은 제기를 하고 받을 부분들은 받겠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관광협회 팀장급 이상 직원들이 원희룡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선거를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한달 앞둔 13일 오후 3시 제주시 이도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까지 발표한 공약들에 대해 간략하게 다시 설명했다.

 

원 예비후보는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발표한 공약들을 열거하며 “공공분야 정규직 청년일자리 임기내 1만개 창출과 연간 1000명 대상으로 급여를 주면서 선고용 후교육을 할 수 있는 ‘더큰내일센터’ 설립, 청년수당 지급과 5배속 청년통장 확대 등을 공약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지난 4년 발로 뛴 현장의 이야기와 도민 목소리를 바탕으로 치열하게 논의한 끝에 마련한 공약”이라며 “민선 6기는 17개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도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충실히 지켜온 만큼 실천가능한 정책으로 도민들의 피부에 느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10개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음에도 현재의 구도가 정책대결로 흐르지 못하는 것 같다”는 볼멘소리도 했다. “다른 캠프에서도 정책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선거 관련 큰 특징은 방송사 주관의 토론회가 될 것”이라며 “TV토론을 계기로 정책 대결이 이뤄지고 도민들이 알고 넘어가야 할 도덕성 검증이 있다면 받을 부분은 받겠다. 또 제기할 부분은 제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도내 한 언론에 의해 제기된 “관광협회 팀장급 이상 직원들이 원희룡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선거를 지원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재임기간 중 전임도정과의 차별 및 제주판 적폐청산에 신경써 왔다”며 “특히 지난 4년간 공무원 줄세우기, 편가르기 등을 안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의혹을 부정했다.

 

이어 “개소식에 공무원 참여 여부 논란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질의를 하고 해석을 받아 지침을 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지탄을 받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자제를 하고 앞으로 모범이 되도록 지침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또 이 부분과 관련해 강영진 공보단장은 “관광협회 직원이 상주한 일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선거사무실에는 누구나 왔다갔다 할 수 있다. 관광협회 회원들 중 누군가 왔다갔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원 예비후보는 또 질의응답 과정에서 앞으로의 선거기간 동안의 각오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지난 4년간 과분한 기대를 받고 시작했다”며 “도민들이 실망한 부분도 있고 비판도 많았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제대로 잘 할 수 있을지 돌아보겠다.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도민에게 한 발 더 들어가 믿음과 사랑을 받는 도지사로 재탄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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