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자유한국당 아라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0일 “아라동 주요 도로변에 경관과 어울리는 딸기 가판대를 설치해 딸기재배자의 판매를 돕고 많은 사람이 쉽게 아라딸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매해 5월의 아라동은 노지딸기가 수확되는 계절로 딸기가 도로변 여기저기서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다”며 “아라동의 딸기는 유명해 판매가 잘되지만 과일 특성상 적기에 판매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기판매 시기를 조금이라도 못 맞추거나 수확시기에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판매에 결정적 영향을 받으므로 적기에 제 값을 파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와 직판할 수 있는 장소 확보도 하겠지만 요즘에는 가판대 디자인도 판매에 영향을 미친다”며 “딸기 가판대 디자인을 전국에 공모해 도시 미관과 어울리는 독특한 가판대를 제작하겠다. 또 아라주는 딸기 홍보도 함께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 예비후보는 “가판대는 딸기 재배자가 공평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