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제주도 북동부와 산지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은 북동기류의 유입으로 인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북부와 동부, 산지를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는 점차 맑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도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한때 나쁨’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 13~15도, 최고 19~21도)보다 조금 낮겠다. 바람까지 불어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현재 제주도 앞바다와 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고 있다.
기상청은 “북동풍의 강도에 따라 나머지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하여 해상교통과 안전사고에도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