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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상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륜.서홍동 도의원 예비후보가 30일 "현실적인 교통 단속으로 다툼 없고 안전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단속을 위한 단속이 아니라 예방을 위한 단속! 과속운전,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각종 교통 법률을 위반한 운전자들을 찾아 범법자로 만들기보다 안전 운전을 위한 예방적 단속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지역에서 주정차 위반에 대한 단속을 하고 있다. 단속은 필요하다. 하지만 37만대 이상 차량의 주차공간에 대한 완벽한 준비 없이 이뤄지는 단속은 도민의 안전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스펙을 위한 것인지 확실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차량 이동량을 정확하게 확인한 후에 상습 정체 구간이라면 도로를 확장하고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야 한다. 하지만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한 도내의 실정상 무조건적인 주정차 단속은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하고 상권을 침체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호상 예비후보는 "차량이동에 대한 정확한 조사로 꼭 필요한 곳에 주차단속을 하도록 하겠다"며 "교통량에 비해 도로가 충분한 지역은 갓 길 주차 공간을 확보하도록 해 다툼 없고 안전한 제주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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