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6일 "읍·면지역에 소규모 택지개발을 추진, 이주민 증가 등에 따른 수요에 대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월말 기준 제주도 인구는 68만2451명으로 지난달 대비 1356명,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7291명 증가했다”면서 “3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다면 대략 1년에 6000세대의 주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나 현재 계획적인 택지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읍·면지역에 난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동지역은 주거비용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부동산 가격을 장기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해서 읍·면 지역에 3~5만평 규모의 소규모 택지개발을 해 택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