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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개발사업, 용머리해안 세계자연유산 등재 원천 차단해"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용머리관광지 개발사업’ 승인으로 용머리해안의 세계자연유산지구 등재 가능성이 원천 차단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9일 오후 성명을 내고 “지난해 10월31일 변경고시된 용머리관광지 개발사업 시행승인이 고시됨으로써 향후 용머리해안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가능성이 원천 차단됐다”며 “원 도정에 ‘용머리관광지 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먼저 2016년 10월 세계자연유산지구 확대 타당성 조사용역에서 용머리해안이 세계자연유산 확대등재 예정지역에서 탈락한 사유를 들었다.

 

제주도가 발주하고 대한지질학회가 수행한 ‘세계자연유산지구 확대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용머리해안은 주변의 상업시설과 인공구조물이 주변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세계자연유산 후보지역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세계유산 확대 등재 예정지역에서 제외됐다.

 

바른미래당은 이를 근거로 “용머리해안의 사유재산권에 대한 보상을 전제로 기존 상업시설 및 인공구조물의 축소 혹은 철거 계획을 수립·추진하면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가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하지만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숙박·상가·운동오락·휴양문화시설 위주의 토지이용계획과 시설물설치계획 변경이 포함된 용머리관광지 개발사업을 시행·승인했다”며 “결과적으로 상업시설 및 인공구조물의 신설 및 확대가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용머리해안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가능성을 차단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은 그러면서 원 도정에 ‘용머리관광지 개발사업’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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