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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9일 "도심권 전선 지중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향후 4년 이내에 도심 지중화율을 50%대로 확대한다"고 공약했다.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도는 이러한 경관을 해치는 전선선로를 지중화하기 위해 2012년 태스크포스팀(TF팀)을 구성, 제주 전역을 대상으로 전선지중화 타당성 조사를 벌인 이후 이를 장기 집행 과제로 분류해 추진하고 있다.

 

김 후보는 "2017년 기준으로 제주도의 지중화율은 17.7%로 전국 평균인 17.6%와 비슷하다. 그러나 서울의 58.6%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물론 도심으로만 이뤄진 서울, 경기와 비교하면 무리수가 있지만 농촌지역이 많아 평균을 하향시키는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전북, 경남을 제외하면 도심권은 물론 관광 환경 자원이 풍부한 제주도를 감안하면 평균이하라 해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진단했다.

 

김 후보는 “우선 신제주와 노형지역 등 도심 지역을 우선으로 순차적 지중화 공사를 확대 시행하되 신규 시설지에 대해서는 한국전력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중화 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며 “차세대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 산업의 발전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드론의 이착륙을 위해서는 도심지에 있는 전봇대 등이 문제가 된다”면서 “현재 도심지역의 지중화 사업에 100미터당 2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신규로 매년 5% 이상의 전봇대가 설치되고 있는데 신규 설치 시부터 지중화공사를 한다면 시설비 면에서 절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방훈 후보는 ”나아가 제주는 미래 산업인 드론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라도 연차적으로 도심이 재정비돼야 하며 같은 기조로 도심 지중화 사업은 속도를 내야 한다”며 “장기 사업으로 분류되어 있는 지중화 사업을 중기 과제로 분류하는 것을 검토해 보겠다. 무인택배 시대를 위한 드론 산업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도심의 지중화사업은 속도를 내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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