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용담1.2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대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오는 7일 용담로타리 남측(용담로 120)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강 예비후보는 "30년 전 터미널 입구에서 탑동 동한두기마을까지 상가가 될 것 처럼 병문천 복개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완공이 되지않아 현재 그냥 복개천 주차장용도다"라며 병문천 복개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약속했다.
이어 "그 양쪽 주변에 재산권 행사는 물론 개발행위가 제한돼 있어 미관상 아주 좋지 않다. 이 문제를 제주시는 물론 도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며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금 서문시장은 서문식당이라고 해야 될 정도로 시장기능이 상실했다. 주변상가와 연대해서 '주식회사 서문시장'이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생동감 넘치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항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소음은 물론 생활편의 제약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상시적으로 풀어가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용담2동 주민센터에 주차시설이 거의 없다"며 "주변에 있는 8개 마을 모든 단체가 한 곳에서 행사할 수 있는 복합문화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대규 예비후보는 "옛 부터 용의 형상을 닮은 용두암은 제주관광의 가장 오랜 역사와 함께하고 있지만 50년 전이나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게 없다"며 "그냥 스쳐가는 관광지 정도로 인식돼 있다. 지역 주민들도 별다른 소득도 얻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입장료 한 푼 못 받는 용연과 그 주변을 돈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