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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오후 4시3분 403명 참가 ... 서울서 4.3관련 대규모 퍼포먼스는 처음

 

4.3 7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역대급’ 4.3 퍼포먼스가 열린다. 서울에서 광장 등 열린 공간을 이용, 대규모 출연자들이 출연하는 형식의 4.3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4.3 제70주년범국민위원회는 오는 3일 오후 4시3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03 광화문 퍼포먼스’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4.3 범국민위원회는 지난달 20일부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4월3일 오후4시3분 403명의 역사적인 퍼포먼스에 참가할 시민 여러분을 모신다”며 이번 광화문 퍼포먼스에 참가할 이들을 모집해왔다.

 

범국민위에 따르면 1주일 동안의 모집기간 동안 300여명이 넘는 일반인 참가자들이 신청을 했다. 이후 범국민위는 참가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리허설 등의 준비를 거쳤다.

 

범국민위는 “이번 403 광화문 퍼포먼스는 예술인과 일반이 403명이 참여하고 4월3일 오후 4시3분에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제주 4.3 70주년을 기념하려는 것”이라며 “서울에서 열린 공간을 이용해 이런식으로 4.3과 관련된 대규모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출연자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 눈빛과 소리를 통해 제주4.3의 존재를 드러낼 것이다”라며 “‘내 이름은 000’이라고 외치며 짓눌렸던 감정을 소리로 토해내는 가운데 거대한 한반도 형상화로 마무리하는 역사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범국민위에 따르면 이번 퍼포먼스에는 영화감독 양윤호, 연국 연출가 류성, 한예종 무용원 김용걸 교수, 프로듀서 김지호씨 등이 기획과 연출에 참여했다. 이들 연출자들과 각 팀장들은 지금까지 매일 4시간씩 당일 동선 체크와 움직임 등을 연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범국민위는 이번 행사에 대해 “평일 오전부터 준비해야 하는 녹록지 않은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4.3 70주년의 의의를 새기고 역사적인 퍼포먼스에 함께하려는 일반인들의 신청이 쇄도했다”며 “역사적인 대규모 광화문 퍼포먼스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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