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자유한국당 아라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30일 아라동 겨울철 폭설시 체계적이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라동은 제주도내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 제주대, 제주국제대, 제주첨단과학단지, 영주고, 관음사 등 중요 기관들과 꿈에그린 아파트단지 등 학생들과 주민들이 고도로 밀집된 지역으로 겨울철 폭설에 지역 전체가 마비되는 어려움을 매년 겪고 있다”며 “학교는 휴강되고 주민들은 출근을 못하는 사태가 빈번히 반복되면서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첨단과학단지는 제주도 지역내총생산(GRDP)의 10%를 담당하고 있고 도내 4개 대학 가운데 2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만큼 폭설로 인한 기능이 중단되서는 안 되며 더욱이 높은 해발고도로 인한 도로 결빙이 곳곳에 발생해 주민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등 이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대비책이 요구되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김효 예비후보는 “폭설 시 제설차 우선지원을 위한 소관부서와의 지원체계 구축, 염화칼슘과 소금 확보를 위한 예산 확보, 중앙로와 첨단로 등 급경사지 도로구간 등 주요제설 중점 관리지점 지정 및 마을 주요지점 도로변에 모래주머니 및 제설함 비상 설치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를 확보해 주민의 불편과 안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