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사회복지 분야 정책으로 지역별 노인 주치의 제도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노인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과 예방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지역 기존 공적 보건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공공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가칭 어르신 주치의 제도 시범사업을 통해 건강한 사회로 가기 위한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시의 장애인주치의 제도 시범사업 등 진행하고 있는 사례를 참고해 제주에 맞는 시범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범사업 주용 내용으로 △노인건강관리센터 운영 △민간병원 건강관리사업 네트워크 지원 △지역별 노인 주치의 제도 시범 운영 등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올해 노인건강관리센터 운영 및 지역 병원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2019년 관련 법 및 규정 개정 등을 통해 어르신 주치의 제도를 시범 운영 할 계획"이라며 "2019년부터 시범사업 진행 중 평가 및 개선을 통해 연차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