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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 버스정류장 문제점, 도민 고통분담으로 해결하려“

 

제주도내 버스정류장의 문제점을 지적한 제주참여환경연대가 버스정류장에 대한 제주도의 해명에 대해 “모든 문제를 시민의 불편과 고통분담에 의지해 해결하려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9일 성명을 내고 “참여환경연대가 제주의 버스정류장의 문제점을 밝히며 개선을 주문했다. 하지만 제주도 대중교통과는 버스정류장이 제주실정에 맞게 설치된 것이라 답하고 근접정차 등은 버스운전기사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있다”며 “도는 시민과 함께 정책적 완성을 도모하고자 하는 자세와 태도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개선 제안을 하는 시민과 시민단체를 적으로 돌려세우려는 것”이라며 “참여환경연대의 개선 제안을 도정 흡집내기로 치부하고 있다. 협치정신은 조금도 없는 매우 유감스러운 태도”라고 지적했다.

 

참여환경연대는 “도 대중교통과는 처음 승차대 설치기준에 대해 서울의 시설과 운영지침을 준용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돌연 제주의 실정에 맞게 한다고 태도를 바꿨다”고 꼬집었다. 버스정류장 앞면과 옆면이 가려진 것에 대해서도 “제주의 날씨 특성 때문이라지만 무엇도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근접정차와 동시승하차를 어렵게 하는 현재의 버스정류장은 대중교통의 질을 추락시키고 있다”며 “버스의 정시성을 어렵게 해 승객은 승객대로 버스를 멀리하고 버스기사는 스트레스만 받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 대중교통과는 결국 버스기사에 개선명령을 내려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처럼 모든 문제를 시민의 불편과 고통분담에 의지해 해결하려는 것이다. 대중교통은 대중과 호흡해야 한다. 탁상행정으로만 해결하려 한다면 대중교통 정책의 성공은 멀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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