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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 제주연합, 7일 성명 ... "실제 피해규모와 복구비용 산정 어려워"

 

닷새간 이어진 폭설과 한파에 농작물들이 피해를 입으면서 제주도에 현실적인 피해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는 7일 성명을 내고 “제주에 불어닥친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농민들이 애써 키워온 농작물이 얼어버리는 등의 동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한파 피해 농가의 심정을 헤아린 현실적인 피해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감귤류, 월동무, 콜라비, 브로콜리, 깻잎 등 513개 농가에서 1461.1 헥타르의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중 대부분은 월동무로 나타났다. 피해면적이 1300 헥타르를 넘어 섰다.

 

한농연은 이러한 사실을 지적하며 “농작물 피해액과 복구미만도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한농연은 이어 “이는 현장에서 육안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1차 피해에 불과하다”며 “20일 가량 지난 시점부터 피해 사례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피해규모와 복구비용은 산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6년 한파 피해 당시에도 본회에서 지적했든 대파비와 방제비 지원만으로는 농가들의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파 피해 월동채소 시장격리 등 산지폐기 대책 방안과 일정 비용 보장 ▲밭작물 수급안정기금과 농축산물 소득보전기금을 활용한 지원 방안 마련 ▲농어촌진흥기금 조기시행과 재해특별경영안정자금 피해 농가 지원 ▲자연재해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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