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이 된 도로에서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시 용담2동 해태동산 인근 공항로에서 급행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로수와 부딪혔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1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9명이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