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 전지역 교통통제 ... 제주산간 7일까지 10~40cm 눈 더

 

사흘째 제주를 강타한 한파로 제주가 얼어붙었다. 한파와 함께 눈폭탄이 쏟아졌다. 한라산에는 90cm의 눈이 쌓였다.

 

5일 제주는 제주 산간과 북부, 동부에 발효된 대설특보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어리목에는 92cm의 눈폭탄이 쏟아졌다.

 

그밖에 제주 5.7cm, 아라동 35cm, 애월읍 유수암 18.7cm의 눈이 내리는 등 제주 주요지점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양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추자도에는 2.5cm, 성산 7cm, 서귀포 2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5일)은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겠다”며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쌓이겠다. 해안지역에도 눈이 쌓이고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 결빙 구간이 많겠다.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폭설이 이어지면서 도내 주요 도로의 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제주도내 모든 도로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1100도로와 제1산록도로, 비자림로, 5·16도로 제주대4가에서 성판악까지는 모든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첨단로도 영평동에서 첨단 3가까지 모든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명림로와 제2산록도로는 대형 체인, 소형 통제다. 번영로와 한창로, 남조로, 서성로는 전차량이 체인을 감아야만 운행할 수 있다. 제주시내 주요도로 및 일주도로 역시 전 차량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6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산지에는 7일 아침까지 10~4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지역에는 6일 오후까지 2~7cm의 눈이 더 내리겠다.

 

폭설에 강풍까지 이어지면서 영하의 기온도 이어졌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하 1도의 분포를 보였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영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1도에서 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욱 낮겠다”며 “수도관 동파 등의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기온은 7일부터 점차 오를 것으로 보인다. 7일 아침까지는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다 낮부터 4~6도의 분포를 보이며 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