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17년도 제주도기자상에 취재보도 부문 제주CBS의 문준영 기자, 기획취재 부문 제주CBS의 김대휘·문준영기자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제주도기자협회(회장 강재병)는 2017년도 제주도 기사상심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각 부문별 수상작을 최종 선정, 2017년도 제주도기자상 수상작 선정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취재보도 부문에서 제주CBS 문준영 기자의 ‘누가 18살 민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제주 현장실습 사망사고 최초 연속보도’가 수상했다. 기획취재 부문에서는 제주CBS 김대휘·문준영 기자의 ‘70년만의 재심…끝나지 않은 제주4·3 수형인 기획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보도사진영상 부문에서는 JIBS제주방송 윤인수 기자의 ‘윤인수 기자의 60초 제주스토리’, 편집 부문에서는 제주신보 박상섭 기자의 ‘바람난장-예술이 흐르는 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제주도기자협회는 제주지역 기자로서 보도·편집·사진·영상 부문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매년 제주도기자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제주도기자협회는 언론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의 외부 전문가로 기자상심사위원회를 구성, 2017년 기자상 후보작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벌였다.
2017년 제주도기자상 심사에는 취재보도, 기획취재, 보도사진영상, 편집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20편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 위원들은 위원 전원이 참석한 전체회의를 통한 토론을 거쳐 각 부문별 1편씩 4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