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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교통량 3만8000여대 늘어 ... 서울~제주~동남아 노선 '전국 최고'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 이용 교통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제주공항은 전국 공항 중 인천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교통량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교통량이 일본과 동남아 노선 운항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도 보다 3.3%가 증가한 76만여대가 우리나라 하늘길을 오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제주공항 관제탑이 1년간 처리한 교통량은 17만2524대로 집계됐다. 하루평균 473대의 비행기가 제주공항을 이용했다.

 

이는 인천공항 관제탑 이용 교통량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해 인천공항 관제탑 이용 교통량은 36만3241대, 하루평균 1003대다.

 

제주공항 관제탑 교통량은 2016년에 비해서는 줄어들었다. 2016년 제주공항을 이용한 항공기는 모두 17만8143대다. 하루평균 487대다. 1년 동안 교통량이 3.2%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4년 전에 비해서 항공기 교통량이 크게 늘어났다. 최근 5년간의 기록을 보면 2013년 13만5489대, 2014년 15만275대, 2015년 16만3410대, 2016년 17만8140대, 지난해 17만2524대다. 4년 동안 3만7000여대가 늘어난 것이다.

 

같은기간 김포공항 관제탑 교통량이 9000여대 줄어들고 양양공항이 8000여대, 여수가 16000여대 늘어난 것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게다가 서울에서 제주를 거쳐 동남아까지 이어지는 항공로는 전국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로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 항공로를 이용한 항공기는 26만4658대였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항공교통량 증가율이 연 6.9%로 세계 평균을 넘는다”며 “항공기간 분리간격 축소, 인접 국가와의 항공교통 관제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안전하고 신속한 항공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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