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14분께 제주시 아라동 5·16 도로에서 양모(61)씨가 몰던 카렌스 택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차량을 전부 태우고 20여분만인 오전 10시34분께 출동한 119에 의해 꺼졌다.
택시 안에는 2명의 승객과 기사 등 모두 3명이 있었지만 불이 나자마자 차 밖으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