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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두방문 기자간담회, "장단점 분석 후에 ... 녹지병원 건 결론 못내"

 

원희룡 제주지사가 "인기투표를 하듯 할 수는 없다"며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원 지사는 22일 오전 10시 연두방문을 위해 제주시청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다.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원 지사는 “제주시 인구가 곧 50만명을 돌파한다. 생활권과 인구, 각 지역 자원들까지 복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개헌에 따라 특별자치도로서 권한을 얼마나 가져올지도 미지수”라고 운 을 뗐다.

 

이어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리는 사안으로 인기투표 하듯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6월의) 행정체제 개편 권고안을 묻을 수는 없는 것"이라며 "개헌 상황을 보며 시점에 맞게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50만명을 앞둔 제주시의 대도시급 승격 추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이어갔다.

 

그는 "특정안에 비중을 둘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강조하며 "복합적으로 조정하고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 "행정구역이라는 게 업무간 체계적인 관계도 있고, 시민들의 생활권 문제도 걸려 있다”면서 "앞으로 제주미래 발전에 있어 공간.인구.자원.행정작용 등을 어떻게 배치해야 바람직한지 충분히 분석해야 장단점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 지사는 녹지병원 승인에 대해서도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사업계획서를 승인해준 상황”이라며 “제주도는 건축에 따른 심사, 승인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계속 검토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결론은 없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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