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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시무식, 미래투자 강조 ... "포기말고 한걸음씩 전진"

 

제10대 제주도의회가 새해를 맞아 소통하고 화합하는 제주를 만드는데 도의회가 중심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2018년 시무식을 통해서다.

 

제주도의회는 2일 오전 9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8년 시무식을 갖고 “2018년 제줕특별자치도의회 웅비! 날자! 날자! 날자!”라는 구호와 함께 새해 각오를 다졌다.

 

시무식에는 고충홍 의장과 김황국, 윤춘광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용맹하고 충성심이 강하며 활동성이 뛰어난 개처럼 넘치는 활력으로 경제가 살아나고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행복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산적한 제주의 현안들도 실타래 풀리듯 잘 풀려 제주가 더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이를 위해 ‘산을 만드는 것은 삼태기 하나의 흙’이라는 ‘위산일궤(爲山一簣)’의 자세로 미래를 향해 걸어가야 한다”며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한걸음씩 전진하다보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의장은 그러면서 세 가지 측면에서 미래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당면한 현안 해결에 대한 투자’다. 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부여와 배·보상 등 4·3 완전해결, 제2공항 건설, 교통체제 개편의 성공적 정착, 쓰레기 및 상하수도, 주택문제 등 다양한 현안해결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 의장은 “이를 위해 도민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도민통합이 다양한 갈등해결을 위한 첫걸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함께하는 미래’를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고 의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며 “양극화 대책 등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에 대한 배려와 화합을 이뤄야 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성공을 꿈 꿀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지역적 차원에서의 인구구조 변화, 남북관계, 기후변화, 태풍과 지진 등 미래의 위험요인을 한 발 앞서 대비하는 ‘준비된 미래’를 위한 투자다.

 

고 의장은 이어 “도의회도 정책으로 승부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연구하고 토론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적극적인 홍보로 도민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정책적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장은 그러면서 “2018년은 서로 다르지만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제주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의회가 그 중심에 당당하게 서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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