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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특성화시장 성장 두드러져 ... 올해 행·재정 지원 강화"

 

제주 전통시장이 성장세다. 매출과 고객수 모두 2016년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

 

제주도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제주지역 전통시장 매출동향조사’를 의뢰해 조사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통시장 일평균매출액이 2016년 1억5078만원 보다 5% 늘어난 1억5834만원으로 나왔다. 일평균 고객 수는 6322명으로 2016년 5996명보다 5.4%가 증가했다. 2014년에 비해서는 매출액과 고객수가 각각 10%와 13% 늘어났다.

 

특히 글로벌 명품시장과 지역선도시장 등 특성화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시장 특성에 맞는 특화상품 개발과 다양한 이벤트 및 마케팅 사업 등이 방문고객수와 매출증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시장을 방문한 고객상승률에 비해 매출액 증가율은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주도내 특성화 시장은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제주시 동문시장이, 지역선도시장으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선정돼 있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과 서귀포 향토오일시장, 중앙로상점가, 칠성로상점가, 서문공설시장 등이 선정돼 있다.

 

도는 이런 특성화시장의 육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중소유통업 상생발전 및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전통시장별 취급품목의 특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야시장 활성화 및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들의 재방문을 꾀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 지원, 제주지역 유관기관과의 제휴마케팅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쾌적한 쇼핑환경을 만들기 위해 13개 시장을 대상으로 62억원을 투입, 시설현대화사업을 한다. 2개 시장에 대한 주차환경개선사업에도 5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지난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66억원을 투자했다. 16개 시장이 사업 대상이었다. 동문공설시장을 포함한 3개 시장에는 101억원이 투자돼 주차시설 확충이 추진 중에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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